🌍 [국제 경제 정보] 2025 미국 연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상세 분석
22개 대형은행 모두 위기 시나리오 하에서도 자본건전성 유지
2025년 6월 2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이하 연준)는 총 22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스트레스테스트(DFAST)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실업률 10%, GDP 7.8% 감소, 주가 50% 하락 등 극단적인 경제 충격 시나리오를 반영했음에도 모든 은행이 규제 기준 이상의 자본비율을 유지하며 높은 복원력을 보였습니다.
이번 분석은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 세부 지표와 정책 변화, 주요 은행별 결과를 종합적으로 다루어, 국제 금융시장 안정성과 미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복원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
🏛️ 1. 스트레스테스트(DFAST) 개요
📌 대상 은행
- 총자산 2,500억 달러 이상 은행 + 자발적 참여 은행
- 총 22개 대형은행 대상
※ 전년(2024년)에는 31개 은행 대상
📌 평가 기간 및 시나리오
- 평가 기간: 2025년 1분기 ~ 2028년 1분기 (13개 분기)
- 시나리오 종류:
- 기본 시나리오 (완만한 성장)
- 매우 부정적인 시나리오 (심각한 경기침체)
📉 2. 2025년 매우 부정적인 시나리오 주요 변수
지표 | 변화 내용 |
실업률 | 10.0%까지 상승 |
실질 GDP | 누적 7.8% 하락 |
주가 | 50% 하락 |
주택가격 | 33% 하락 |
상업용 부동산 | 30% 하락 |
CPI | 1.3%까지 하락 후 점진적 반등 |
10년물 금리 | 1.0%까지 하락 |
※ 2024년 시나리오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설계됨 (역경기순환적 접근 방식)
💰 3. 테스트 결과 요약: 모든 은행 자본건전성 유지
✅ 보통주자본비율(CET1)
항목 | 실제 (2024.4Q) | 스트레스 최소치 | 규제 기준 |
CET1 자본비율 | 13.4% | 11.6% | 4.5% |
Tier 1 자본비율 | 14.9% | 13.1% | 6.0% |
총 자본비율 | 16.9% | 15.3% | 8.0% |
레버리지 비율 | 7.7% | 6.7% | 4.0% |
📌 2024년보다 감소폭 축소: CET1 기준 △2.8%p → △1.8%p
📌 규제 기준의 2배 이상 자본 유지
💸 4. 총 손실 규모 및 손실 항목
📌 총 손실: 5,530억 달러
(2024년 6,830억 달러 대비 감소)
손실 항목 | 금액 (억 달러) | 손실률(%) |
신용카드 대출 | 1,575 | 16.9 |
기업 대출 | 1,239 | 8.4 |
상업용 부동산 대출 | 516 | 7.2 |
기타 소비자 대출 | 313 | 5.3 |
트레이딩 손실 | 440 | - |
기타 | 672 | - |
대출 손실은 시나리오 완화 및 은행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감소
🧪 5. 시범적 분석: 비은행금융기관 및 G-SIB 복원력 테스트
🔹 NBFI 충격 시나리오
- NBFI 자산의 신용등급 하락 + 유동성 압박 상황
- CET1 비율: 13.4% → 11.8% (△1.6%p)
- 대출 손실: 약 4,900억 달러
- 손실률 증가 요인:
- 신용 요인: +3.0%p
- 유동성 요인: +1.5%p
🔹 G-SIB 시장 충격 시나리오
- 미국 주가 20% 하락, 5개 주요 헤지펀드 파산 가정
- 거래 손실: 약 170억 달러
- 헤지펀드 청산 손실: 약 80억 달러
G-SIB도 극단적 시장 스트레스에 대해 충분한 대응 능력 입증
🏦 6. 주요 은행별 테스트 결과 (일부 발췌)
은행 | CET1 (2025) | 레버리지 (2025) | 대출손실(억$) |
JPMorgan Chase | 14.2% | 6.5% | 896 |
Bank of America | 10.2% | 6.0% | 590 |
Citigroup | 10.4% | 5.6% | 523 |
Wells Fargo | 10.1% | 7.4% | 500 |
Capital One | 9.2% | 8.2% | 537 |
Charles Schwab | 32.7% | 10.2% | 16 |
📌 모든 은행이 최소 자본 규제 기준 상회
📌 일부 은행(Capital One 등)은 손실률은 높지만 자본여력 충분
⚖️ 7. 정책 변화 및 시사점
📌 복원력 인정
- Michelle Bowman(연준 부의장):
“모든 은행이 5,5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감내하고도 충분한 자본을 유지함”
📌 자본요건 산정 방식 개선 중
-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단일연도 수치 → 2개년 평균치로 변경
- 자본요건 적용일을 해당연도 10월 → 다음 해 1월로 연기
→ 은행의 자본계획 예측 가능성 향상
🧭 결론: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국 은행권
2025년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미국 금융시스템의 체계적 복원력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비은행금융기관(NBFI)이나 글로벌 시장 충격(G-SIB)에 대한 시범적 분석 결과 역시 충격 흡수 능력을 뒷받침합니다.
향후 연준의 정책 개선 방향은 은행 자본규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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